Notes/Book 2009/12/13 19:24
<학원 키노 3>
![]() | 학원 키노 3 - ![]() 시구사와 케이이치 지음, 김진수 옮김, 쿠로보시 코하쿠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주인공 여고생 '키노'와 능수능란하게 말을 하는 수수께끼의 휴대전화줄 '에르메스'의 흥미진진한 일상이 펼쳐진다. |
훌륭하다. 원작에서는 쿨하다 못해 쉬크하고 타인의 눈으로 봤을 때 완전 제멋대로인 캐릭터들이 <학원 키노>시리즈에서도 (다른 의미로) 변함없이 쿨하다 못해 쉬크하고 완전 제멋대로라니. 그리고 이 말은 스스로를 캐릭터화한 작가에게도 완전 동일하게 적용.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은 식탐 많은 키노 -> 시즈와 리쿠의 티격태격 일상 -> 마물 등장 -> 퇴치로 동일하지만, 차코 선생님과 정부의 심상찮은 관계라거나, '난 이미 다 알고 있다'는 투의 전개가 있어, '자, 이건 또 어떻게 요리할 작정이냐, 작가.'라는 식의 오기 아닌 오기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번 권에서 새로 등장한 부잣집 딸, '이니드'는 작가의 다른 작품 캐릭터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본가 3권의 <끝나버린 이야기>의 캐릭터였단다. 3권 읽은 게 벌써 5년은 지나버렸으니 기억에서 잊혀질 만도 하다는.
아, 그나저나 키노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니 오랫만에 일본 라멘이 땡기는구나.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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