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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군의 문화와 인터넷 이야기.
얼마 전에 Flickr에 새로 찍은 사진을 올리다가, 조촐하지만 꽤 유용할 법한 기능이 올라왔다. 바로 사진에 누가 찍혀 있는지 지정하는 기능이다. 한동안 기능 업데이트가 없다 싶더니, 이런 기능을 넣다니, 착한 녀석들.
Flickr에 추가된 'add a person' 기능

Flickr에 추가된 'add a person' 기능

Flickr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보면, 예전에는 photostream과 그 아래에 태그 입력 기능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People in this photo'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Flickr의 screen name이나 e-mail 주소로 사진에 포함된 사람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사진에 누가 찍혀 있는지' 메모해 두는 기능인데, (아직은 구현되지 않은 듯 하지만, 나중에 set이나 collection 같은 개념으로 person view를 제공하거나 사람 검색 등에 쓰일 수 있겠지.) 사실 이 기능은 지금 나같은 경우에 매우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4년 쯤 전에 Pro 계정까지 사면서 Flickr를 쓰기 시작했던 이유는, 사진의 백업 용도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도 원본 사진을 통째로 저장해 주는 서비스가 없었다. 원본 사진의 archiving 기능이 있다면 돈을 내고서라도 쓸 의향이 많았지만 대게의 서비스들은 사진의 사이즈나 용량에 한계를 걸어 놓기 마련이었다.
문제는, Flickr가 외국 서비스라는 점이었다. 기껏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려면 몇 가지 문제가 발목을 붙잡았다.
Flickr에서도 싸이월드의 '1촌공개'와 같은 privacy setting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을 public하게 공개하지 않고 '친구Friend'나 '가족Family' 그룹으로 지정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단 얘기다. 인터넷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요즘, 이 기능은 없어선 안될 중요한 기능일 터인데, 나는 이 기능을 쓸 수가 없었다. 당연하지 않겠는가, 친구들이 Flickr를 안 쓰는 걸.
그래서 친구들에게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아예 파일을 다운받아서 메일로 보내주거나, 싸이월드에 올린 후 알려주는 등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아, 안타깝지만 어쩌겠는가. 덕분에 Flickr에 사진을 올릴 때에는 public이냐 private냐만 지정할 수 있게 되어 편하다면 편한 것도 있긴 하지만.
자... 다시, 'People in this photo' 기능으로 돌아와보자면, 일단 이 기능의 가장 큰 메리트는 Flickr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e-mail 주소로 추가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냥 사진에 찍힌 친구의 메일 주소를 추가하면 된다. 그럼 Flickr에서 그 메일로, '아무개가 너 사진에 있다고 추가했으니, 한 번 확인해 보렴.'이라고 메일을 보낸다.
Flickr에서 보내는 확인 메일

Flickr에서 보내는 확인 메일

메일 중간에 보면, 그 사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링크도 제공하는데, 이 기능이 제일 쓸모 있는 것이다. 내가 사진을 '비공개private'로 지정해 놓더라도, 저 링크를 통해 그 사람'만'이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는 '기왕 이렇게 된 거, Flickr에 가입하지 않으련? 공짜란다!'라는 식의 가입 권유 메일이긴 하지만, 내가 일일이 메일을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그러니... 혹시 나의 지인들 중에, Flickr에서 저런 메일을 받는다고 놀라지 말고, 한 번쯤 사진을 확인해 주는 센스!를 가졌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으로 오랫만에 한 번 포스팅해 본다. 그냥 저런 메일만 날라가면 분명 스팸 취급 당할 테니까...
아... 그런데, 실컷 써놓고 보니, 그 사람을 사진 여러개에 등록하면, 사진 개수 만큼 메일이 가려나? 이거, MT라도 한 번 갔다 오면 그냥 바로 스팸 메일 취급 당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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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00:31 2010/01/1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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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음악 듣기

YouTube에서 재미난 동영상을 찾아보고 공유하는 것은 꽤 재미있는 일이다. 가끔씩 눈물나게 감동적인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하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사람 혼을 쏙 빼게 만드는 귀여운 동물들도 있고, 센스 넘치는 학구적인 동영상들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뛰어난 퀄리티의 UCC는 발견하기 힘들거나 드물고, 주로 소비하는 것은 뮤직비디오들이다. 아무래도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고, 가끔 생각나는 아주 오래된 노래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추억에 잠겨보는 것은 덤이다.

플레이 리스트 만들기

의외로 YouTube에서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 주변에서도 약간명의 사람들이 '전에 너, 거기에서 노래 리스트로 만들어서 보던거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었다. 사실 유투브의 플레이 리스트 기능은 핵심 메뉴도 아니고 그다지 밀어주는 기능이 아니라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꽤 유용하다.

플레이 리스트를 만드는 법은 엄청나게 간단하다. 아무래도 개인화 데이터이니 로그인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돌아다니면서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하면, 아래에 있는 'Playlists'를 선택한다. 그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 리스트가 나타나는데, 이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옆의 'Add' 버튼을 누르면 끝난다! 간단하다.

플레이 리스트에 동영상 추가하기

만약 플레이 리스트가 하나도 없다면 "[ New Playlist ]"만 보이는데, 이걸 선택하면 새 플레이 리스트를 만드는 UI가 뜬다. 여기에서 플레이 리스트의 이름(Playlist Name), 플레이 리스트의 설명(Description), 공개 여부(Privacy) 정도만 입력/선택하면 된다.

플레이 리스트로 노래 듣기

YouTube의 플레이 리스트는 최근에 '무작위 재생' 기능을 넣으면서 일반적인 음악 플레이어 만큼이나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었다. 이 기능이 들어감으로써 이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은 감도 없잖아 있기도 하고.

우선 화면 우상단의 계정을 클릭해서 'Playlists'를 골라 자신이 만든 플레이 리스트 메뉴로 이동한다.
Playlists 메뉴를 선택하기

왼쪽에 보면 'Playlists' 섹션 아래에 만들어 놓은 플레이 리스트들이 주욱 나타난다. 마음에 드는 플레이 리스트를 하나 선택한 후, 리스트 위쪽으로 보이는 'Play All'을 선택하면, 플레이 리스트에 담긴 모든 동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 리스트

이렇게 플레이 리스트를 통해 동영상을 보는 경우에, 동영상 우측에 'Playlist' 메뉴가 나타난다. 각 세부 메뉴는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한다.

  • Play all / Stop Autoplaying: 자동으로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 모든 동영상을 플레이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 선택한다. 토글toggle 기능이다.
  • Play next: 다음 동영상으로 넘어간다.
  • Randomize: Randomize를 체크하면 다음 동영상이 무작위로 선택된다.

Final

안타까운 건, 각종 음반사들이 저작권을 행사하면서 유투브에 담겨져 있는 동영상 중 많은 것들이 삭제, 혹은 비공개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음원에 대한 이슈는 하루 이틀 일도 아닐 뿐더러 나 혼자 왈가왈부한다고 해서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는 것도 아닌지라 그냥 넘어가지만, 잘 보고 듣던 뮤직비디오가 어느 날 삭제 혹은 비공개로 처리되었단 메시지가 나오는 걸 보면 조금 씁쓸하긴 하다.

기능적인 것 하나. 자동 재생(play all / stop autoplaying) 기능과 Randomize 기능에는 약간 버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 보면 자동 재생 기능이 내가 설정한대로 되지 않거나, randomize 기능의 체크가 해제되어 있는 등의 경우가 간혹 보인다. 애초에 YouTube가 그런 서비스는 아니었으니 어느 정도 용인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다.

정말 마지막으로. 공개용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살포시 공유해본다. 그럼, 즐감하시길!
피디가 좋아하는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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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00:54 2009/03/13 00:54

부가 기능Add-on?

불여우FireFox가 처음 나타났을 때, 강점으로 내세웠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부가 기능이었다. 그런데 난 솔직히, '그거,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들었다. 깔끔하고 안정적인 걸 좋아하는 나로선, 부가 기능은 왠지 깔끔한 브라우저에 무언가 덕지덕지 덧붙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나는 부가 기능 따위와는 상관 없는 사람, 이라고 미리 단정짓고 있었다.

del.icio.us의 불여우 부가 기능

그런데 내가 주로 사용하는 즐겨찾기bookmark 서비스인 del.icio.us1에서 제공하는 부가 기능을 설치해보고선 그 매력에 제대로 흠뻑 빠져들었다.

서비스가 도구tool로 바뀐다.

del.icio.us의 부가 기능이 정말 매력적인 건, 새로 즐겨찾기를 추가할 때가 아니라, 즐겨찾기를 찾을 때다.

del.icio.us의 부가 기능을 설치한 불여우

del.icio.us의 부가 기능을 설치한 불여우 (http://delicious.com/help/quicktour/firefox)

브라우저의 바로 옆에 조그만(?) 패널을 활성화시키면 태그로 저장된 즐겨찾기들을 찾을 수 있고, 간단히 클릭해서 바로 브라우징도 가능하다. 탭 브라우징 기능이 있으니, 컨트롤 키를 누르고 클릭해서 여러 페이지를 한 번에 열 수도 있다.

누군가는 익스플로러나 불여우에 기본으로 있는 '즐겨찾기'나 '연결' 폴더를 사용하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del.icio.us의 부가 기능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과 브라우저의 기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다를 수 밖에 없다. 부가 기능을 통해 도구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del.icio.us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컴퓨터에서, 어떤 버전의 불여우를 사용하든지2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얼마나 근사한가?

습관까지 파고든다.

툴의 탈을 쓴 서비스는 습관까지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내가 아침에 브라우저를 띄우자마자 가장 먼저 방문하는 페이지들이 있다. 메일, RSS, 블로그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걸 매번 일일이 주소를 쳐가면서 다닌다는 건 너무 소모적인 일이다. 앞서 말한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혹은 연결 폴더를 이용할라치면 내가 사용하는 모든 컴퓨터에 (최소한 회사/집의 두 대에는) 동일한 정보를 넣어두어야 한다. 그런데 이놈의 del.icio.us 부가 기능을 사용하면 이런 짓이 가능하다.

'startingpage'로 등록된 리스트들

'startingpage'로 등록된 리스트들

일단 매일 확인하고픈 사이트들을 del.icio.us에 특정 태그를 이용해 등록한다. 나는 다른 곳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태그인 'startingpage'를 사용한다. 그리고 불여우불여우용 del.icio.us 부가 기능을 설치하고 ID, 암호 등을 설정한다. 그리고 위의 태그 검색에 지정한 태그(그러니까 나는 'startingpage')를 검색한다. 그럼 내가 보고 싶은 페이지들이 리스트로 쭉 나타나고, 나는 이 페이지들을 하나씩 클릭하면서 말 그대로 브라우징browsing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건 이제 내개 완전한 습관이 되어버려서, 이렇게 페이지들을 돌아다니지 않고 일일이 주소를 입력해서 다니려고 하면 무언가 빼먹은 사이트가 있지는 않은지 매우 불안해지기에 이르렀다.

어느 순간 내가 이러한 습관이 들었다는 걸 아는 순간, 좀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그 동안 혼합mash-up 서비스가 어쩌고, 인프라가 어쩌고 공부랑 말은 많이 했어도, 이렇게까지 사람의 생활(?)에 파고드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 게다가 나는 이 부가 기능을 사용하면서부터는 del.icio.us 페이지엔 아예 가지를 않는데도, del.icio.us 서비스는 내게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조그마한 깨달음들이, 새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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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 어쩌고 하면서 도메인이 delicious.com 으로 바뀌었던데, 아직도 어색하다. [Back]
  2. 물론, 이 del.icio.us 부가 기능과 호환이 되는 버전이긴 해야겠지만. [Back]
2009/01/09 00:48 2009/01/09 00:48

어제(9/12) 오후, 조금 뜬금없는 메일을 받았다. "태터앤컴퍼니와 구글코리아가 한식구가 됩니다."라는 제목이었다. 응? 이건 도대체 뭘까, 싶어 메일을 열어봤더니 제목 그대로였다. 태터앤컴퍼니(이하 TNC)가 구글코리아에게 인수합병 되었단다. 어... 살짝 벙쪘다. 사실 예전부터 구글의 검색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었는데 그 얘기가 얼마 전에 공식적으로 밝혀진 상황인지라,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라는 느낌이랄까, 그렇다. 이제야 발표가 되긴 했지만, 일단 모델링을 통한 블로그 컬렉션 순위 조정이 적용되기까지 시간이 걸렸을테니, 아마 TNC와 구글코리아의 인수 합병 얘기는 꽤 오래 전부터 진행이 되어 왔을게다. (물론 이 둘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시기가 굉장히 적절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사실... TNC의 구글 합병은 굉장히 의외다. 구글코리아의 입장에서 보자면 현지화localization적인 측면에서 얻는 이점들이 많이 있을테지만, TNC의 입장에서는, 흠... 글쎄, 좀 더 세계적인 툴/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 이미 구글블로거Blogger를 인수해서 서비스하고 있는데, 그런 기회가 오기 쉬울까? 아니면, 안정적인 환경? 아, 이거 정말 궁금하다. 기업간의, 그것도 잘나간다는 기업들간의 거래이니 뭔가 서로 win-win이 있었으니 계약이 체결된 것일텐데, 그게 뭔지 참 궁금하다.

그리고, 솔직히 처음에는 '어, 그럼 텍스트큐브TC 개발은 어떻게 되는데?'라는 생각이 먼저 났었다. GPL이긴하지만, 구글코리아로 넘어가면서 TNF로의 지원이랄까, 그런 것들에 문제가 생겨 삐그덕거리면 개발자들이 떠나버리는 최악의 사태가 오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었던 게다. 근데 좀 진정하고 보면, 지금 텍스트큐브의 개발은 TNC에서 분리된 태터앤미디어의 소속(?)이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단다. 이걸 의식해서인지 실제로 공지도 나왔고. 그렇다면 구글의 직접적인 이점은 태터툴즈 초기 개발자들의 경험이란 얘긴데, 이게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현지화에 좀 더 박차를 가하고 블로그 검색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는 있을터이지만, 글쎄... 과연 얼마나 그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네.

텍스트큐브 이외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TNC인지라 (티스토리 등 관련 서비스 제외!) 도대체 무슨 일을 하려는 걸까,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이거, 축하를 해줘야할지 아쉬워해야 할지 애매모호한 기사로 사람을 벙찌게 만드네.

흠... 어쨌든 그렇게 되었다니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
텍스트큐브만 건드리지 말아줘... - -;

@혹시 구글코리아에서 태터앤미디어, TNF 등 텍스트큐브 및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인수해 버렸다면 좀 더 흥분해서 글을 썼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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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00:57 2008/09/13 00:57

맨날 부러운 탐 크루즈 형님.

내가 Flickr를 사용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간혹 글을 쓰다가 예전에 찍은 사진이 생각나서 그 사진을 찾으려 할 때, 텍스트만 가지고 고생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특징이 뚜렷한 이미지인 경우엔 생각나는 태그tag, 혹은 글의 일부로 검색을 하면 금방 발견할 수 있지만, 애매한 경우가 종종 있다. 예전에는 이렇게 태그를 달았었을까? 하고 검색해봤는데 안 나오면 그야말로 낭패. 한참 고생하다가 찾아보면 비슷한 다른 단어로만 태깅해놓은 경우도 많다. 또 다른 하나는 그냥 이미지들을 죽 훑어보거나 여러 이미지를 한 화면에 놓고 비교해보는 것이 힘들다는 점. 물론 Flickr에서 한 화면에 10~20개씩의 이미지를 볼 수도 있지만, 이거 왠지 페이지를 넘어가면서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든다. 아, 뭔가 2% 아쉽단 말이다. 이럴 때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스티븐 스핇그 감독, 2002)에서 탐 크루즈가 가지고 놀던 컴퓨터(?)가 부러웠던 건 나뿐이었을까?

Minority Report의 한 장면

UNBELIEVABLE!이 절로 나오는 PicLens

얼마 전에 이미지쪽 일을 하시는 수석님께서 메일로 돌리셨던 불여우FireFox의 이미지 관련 익스텐션extension을 보고 깜짝 놀랐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탐 크루즈 형님이 가지고 놀던 UI를 그대로 재현해냈기 때문에! 물론 여기에선 프로젝터가 아닌 모니터에, 컨트롤 글러브가 아닌 마우스로 움직여야 하지만. 일단 동영상으로 맛부터 보자. (참고로 현재(2008.07) PicLens의 버전은 1.7이고, 동영상은 1.6이다. 큰 차이는 없다.)

저런 인터페이스가 내 컴퓨터에서 보여질 수 있다니, 감동이 밀려오지 않나? 뭐, 적어도 나는 그랬다. 게다가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보여지는 이미지를 볼 때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란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이건 뭐, 익스텐션 하나 설치했을 뿐인데, 컴퓨터가 전문 이미지 뷰어가 된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시간 죽이기에 제 맛

PicLens 설치 후에 이미지에 나타난 버튼
PicLens를 불여우용 익스텐션으로 설치해보았다. 애초에 나는 Flickr의 이미지들을 새로운 UI로 보고 싶었던 것이기 때문에, 설치하자마자 Flickr에 접속해 보았다. 자, 이제 사진 위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사진 좌하단에 재생 버튼과 비슷하게 생긴 PicLens 아이콘이 나타난다1. 이것을 클릭!하면 PicLens의 화려한 UI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PicLens 사용PicLens 사용
이미지들을 좌, 우로 자유롭게 드래그하면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요,

PicLens 사용
이렇게 비슷한 사진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흡사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다.

PicLens 사용
당연히 사진 하나 하나를 확대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요즈음은 가끔 시간이 날 때 Flickr에 들어가 PicLens로 옛날 사진들을 보곤 한다. 이미지/동영상에 특화된 서비스여서 그런지 배경까지도 이미지를 잘 살려주는 검은색으로 깔아주니 정말 사진을 보는 느낌이 다르다. Flickr! 이런 건 좀 보고 배워! 아, 정말 PicLens에 꽂혀서 이걸로 이미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PicLens에 대한 몇 가지 정보

PicLens는 Cooliris라는 회사에서 만든 서비스다. 이 회사의 모토가 'Think beyond the browser브라우저 그 한계를 넘어서'라고 하니, PicLens는 그런 회사의 모토를 아주 잘 나타내는 서비스인 듯.
현재 PicLens는 원도우와 맥Mac OS상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불여우, 사파리Safari, 그리고 Flock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에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 (단, IE 7.0은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현재 어지간히 굵직굵직한 서비스들은 대부분 PicLens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웹/이미지 검색 결과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현재 PicLens 지원 사이트 목록에는 Flickr, Photobucket, Picasa, Facebook, MySpace, Bebo, Google Images, Yahoo Images 등 20개가 등록되어 있다.
그럼 단지 그것 뿐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자신의 블로그, 웹사이트를 PicLens-enable하게 만들 수도 있다. PicLens는 media RSS를 사용하기 때문에, RSS 피드feed에 몇 가지 항목만 더 추가하면 된다. 또한 WordPress용 플러그인을 제공하기도 하니, WordPress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블로그에 이미지를 많이 올리시는 분들은 해보시면 재미가 쏠쏠하실 듯. (자세한 정보는 이곳으로.)

PicLens 홈페이지: http://www.picle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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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PicLens 버튼은 PicLens를 지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나타난다. 지원 사이트는 'PicLens에 대한 몇 가지 정보'를 참고. [Back]
2008/07/30 23:05 2008/07/30 23:05

처음 구글에서 Checkout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기사를 봤을 때, 쇼핑 이력 관리나 지불 수단의 단일화 등 다양한 편리성도 있을터이지만, 구글이 보다 본격적으로 BIg Brother가 되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우려가 먼저 들었다. (생각해보면 구글이 MS를 그렇게 비판하기만할 상태는 아닌데. 구글의 모토인 'Don't be evil.'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구글도 기업. 앞으로 어떻게 될지...) 이미 PayPal 같은 서비스가 있음에도 구글이 이런 서비스를 한다고 할 때 좀 더 우려스러웠던 건 아무래도 구글이 가지고 있는 그 방대한 데이터와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었겠지. 여하튼 구글 Checkout은 시장점유율이 10%를 한참 밑돌면서 잠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다. 구글에서 2008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각종 환경 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다는 것. 이 서비스가 재밌는 점은 단순한 기부활동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부 행위가 어떻게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종의 '작은 세계 실험'이라고나 할까? 이 서비스는 Google Checkout과 Google Maps를 혼합mash-up하여 그 과정을 상당히 비주얼하게 보여준다.

1) Google Checkout - Earth Day에 접속한다.
2) 내가 기부할 단체를 선택한다. 이 때, 함께 기부하자고 할 친구들의 이메일을 입력한다.
3) 내가 기부를 하면, 2)에서 적은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메일로 알린다.
4) 친구들이 다시 기부를 하면서 친구의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이러한 과정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지도에서 보여주면서, 나의 기부 활동이 어떻게 뻗어나가는지 한 눈에 보여준다.

아, 이 글을 보고 나니 Big Brother고 뭐고, 이거 되게 재밌겠다! 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의 기부 활동이 퍼져 나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고, (정말 전 세계적으로 기부 활동이 쭉쭉 뻗어나간다면, 굉장히 뿌듯하기도 할 것 같은 느낌!) 덕분에 기부 활동도 점차 활발해지지 않을까?

사실 혼합mash-up 서비스들을 위한 API들은 여기저기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나오는 혼합 서비스들이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았었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간단(실제 구현이야 시스템 내부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개념적으로는)하면서도 꽤 흥미를 유발시킨다.(이거야 개인차이가 많겠지만.)

흠... 나도 이렇게 뭔가 끌리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p.s 하지만 나의 기부 활동이 나에서 끝나버리면 왠지 '세계적으로' 왕따당하는 기분이 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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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1:12 2008/04/27 01:12

요즘은 구글 등에 밀리는 데다가 회심차게 복귀한 제리 양도 별로 힘을 못 쓰고, 게다가 MS로부터 인수합병 제의까지 받으면서 과거의 영광을 잃은 지 오래된 Yahoo. 요즘 뉴스에 보이는 건 '야후, 추가 인원 감축' 같은 기사들 뿐인지라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이 정말이지 몸서리쳐질 정도다. (지금은 구글이 망하는게 상상도 되지 않겠지만, 불과 십년 전에는 야후가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무리 막장이라고는 해도 아직 그 명성이 남아있는지라 MS로부터 거액의 인수 합병 제의도 받는 것이겠지만, (확실히 아직 야후!의 이름값은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동안 쌓아 놓은 인프라를 비롯하여...) 여하튼 뉴스에서 보이는 암울한 기사들에도 꿈쩍않고, next.yahoo 에서는 종종 흥미로운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도 올라온 기사들을 스윽스윽 훑어보고 있는 중에, 특별히 내 눈을 끄는 것이 있었다.

NewsGlobe: See where on earth big news is breaking
(NewsGlobe: 지구 어디에서 큰 사건이 터졌을까요?)

들어가보면, 제목 그대로 지구본 위에서 해당 지역의 뉴스를 보여주는 아주 간단한 서비스이다. Yahoo! Media Innovation Group의 일원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이걸 보다가, 아주 오래전에 만들었던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이 떠올랐다. 이름하여 LocNews. 지도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만들었던 프로토타입인데, 기본적인 컨셉의 NewsGlobe와 비슷한데, 다만 우리팀은 GoogleMaps를 사용했다는 정도가 차이라면 차이.

LocNews 프로토타입

LocNews 프로토타입, 아, 참 오랫만이다.

당시에는 Yahoo!의 검색 Web Services를 이용해 News를 검색하고, 결과로부터 지역 정보를 추출해내서 Google Map에 뿌려주는 방식을 사용했었다. 벌써 만 2년도 전에 진행됐던 프로젝트였던지라, 딱 보기에도 허접하기 그지없었으나, 아이디어 구현에 정말 골머리를 썩었었다.

LocNews Process

LocNews Process

그럼 도대체 뭐가 그렇게 골머리를 썩였느냐? 는 질문이 나올 법도 한데. 사실 생각하기에는 간단하다. 뉴스를 검색하고 (이건 Yahoo! Search Web Services에서 해주고.), 여기에서 지역 정보를 추출한 다음에 해당 지역의 Geo code를 얻은 후(이건 American Census Bureau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얻어다가 해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는 google map에서 geo code를 얻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에는 사용자의 prefer region에 맞는 뉴스를 골라서 지도에 보여주면 된다.

어차피 프로젝트 자체가 mash-up을 이용한 아이디어 구현에 초점이 맞춰 있던 것인지라 속도 그 따위(?)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다. 다만, 어찌되었던 결과는 '그럴듯'해야 했는데... 그 '그럴듯'이 장난아니게 어려웠던 것이다. 바로 조, 조, 조거. 빨간색으로 칠한 조거. 뉴스 텍스트에서 '지역 정보'를 추출한다는 게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는 이 부분에 대해서 거의 간과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뉴스에 New York 어쩌고 나오면 New York 관련 뉴스겠지, 뭐."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구현을 하면서 ACB의 데이터를 까보니, 오 마이 갓. "New York"으로 시작하는 도시만 4개다. (New York Mills city, New York town, New York city, New York Mills Village.) 도대체 뉴스에서 나온 이 "New York"이 어떤 뉴욕인지 알게 뭐냐! 물론 야후 뉴스에 나올 정도의 New York이라면 우리가 다 아는 big apple을 뜻하는 것이겠지만, 데이터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도대체 뭐라는 겨! 라는 것과 다를 바 없었던 것이다. 우리도 기사에 보면 정식 명칭은 "서울특별시"지만 그냥 "서울"이라고 쓰는 것과 똑같은 문제가 있어서 어차리 full matching은 어렵고 partial matching을 해야 하니, 이것 참 어려운 문제란 말이다. 더 가관인 건 왠지 미국과는 상관 없을 것 같은 이름 - london city - 는 두 개나 되는 것. 얼핏 생각나는 게 우리나라에도 서울에도 "시흥"이 있고 경기도에도 "시흥"이 있는 것처럼. 더군다나 사람 이름이면서 도시 이름인 건 또 왜 이렇게 많은지.

우리 팀은 이 예상도 못했던 복병에 부딪혀 몇 날 며칠을 밤새 고민하다가, 점점 다가오는 듀 데이트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어차피 그런 부분까지는 프로젝트의 핵심 사항이 아니니 넘어가자!"로 결론을 내렸었다. 일단은 저런 식으로 Google Maps나 Web Services 등을 이용한 mash-up을 학교 프로젝트에서 선보였다는 것 자체가 그 당시(?)로서는 꽤 신선한 시도였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았었지만, 여하튼 아직까지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은 화장실에 갔다가 뒤 안 닦고 나온 것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NewsGlobe를 보면서도 '오오! 혹시 뉴스에서 지역 정보를 어떻게 얻었는지는 안 나오려나.'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야후 뉴스의 RSS랑 야후 지도 서비스로 구현했어. 게다가 플래시로 이렇게 멋지게 구현했다구!"라고 쓰여있어서 그대로 좌절. 그러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아저씨가 이거 만든 것도 어차피 플래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으니... 그 문제는 그냥 얼렁뚱땅 넘어간게 아닐까? 하는, 그런 얄팍하고 괘씸한 생각.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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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9 23:01 2008/02/19 23:01

백업, 어떻게 하십니까

PC가 대중화되면서 삶의 많은 부분들이 디지타이징digitizing되고 있다. 사진, 글, 각종 과제 등등. 때문에 백업의 중요성이 날로 심각해지는데, 이것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썩 공감하지 않을게다. 나만해도 6년 전에 2년 동안 모았던 각종 메일과 데이터를 일순간의 실수로 모두 날려버린 후부터 진정으로 백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니까. 여하튼 (그런 일을 겪어 본 적이 있든 없든 간에) 백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스스로의 백업에 대한 노하우를 하나정도 씩은 가지고 있는 것이 나중의 정신 건강에 좋을 것이다.1

나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백업을 받아 둔다. 하드디스크를 파티션을 나눠두고, 백업용 파티션에 간간히 데이터를 복사해두는 방식. 전용 백업 툴을 사용해서 이미지 파일이나 백업 파일을 만들어 두는 것이 스토리지 효율성이나 버전 관리 등에 있어 훨씬 효율적이겠지만, 1) 일단 백업 전용 툴은 대부분 상용이며2, 2) 요즘 하드디스크 가격이 많이 낮아져 스토리지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 게다가, 그냥 파일을 복사해두면 압축/해제 시간도 필요 없을 뿐더러, 4) 무엇보다 파일을 골라서 사용함에 있어 매우 간편하다.

하지 만 이럴 경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일히 복사할 파일을 골라서 선택하고 복사를 시켜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엉뚱한 파일을 복사할 수도 있고, 깜빡 잊고 몇 주 동안 파일을 백업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또 각종 검색 엔진과 북마킹 서비스를 전전하면서 찾아 해맨 것이 "좀 더 편리하게 파일을 복사해주는 프로그램" 이었다.

Allway Sync

기본 기능 사용하기

그렇게 해서 찾아낸 프로그램이 Allway Sync이다3. 일단 사용부터 해보자. 우선 Allway Sync 홈페이지(http://allwaysync.com/) 의 'Download' 메뉴에서 Allway Sync 6.8.2를 다운로드 받은 후, 설치한다. 정상적으로 설치된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마우스 우클릭으로 단축 메뉴를 불러 'Add New Job'을 선택한다.

Allway Sync에 새 작업 등록하기

Allway Sync에 새 작업 등록하기

새로운 작업job을 등록했으면 양 쪽에 보이는 'Browse'를 이용해 복사할 폴더를 선택한다. 그리고 가운데 버튼(Change)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원본과 복사본을 선택할 수 있다. 화살표 방향으로 복사가 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단방향으로도 복사가 가능하고, 양방향으로도 복사가 가능하다. 단순 백업을 위해서는 단방향만 지정해줘도 되지만, 두 폴더 모두에서 각각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양방향을 선택하면 된다.


단방향 복사, 왼쪽에서 오른쪽 폴더로 복사된다.

단방향 복사, 왼쪽에서 오른쪽 폴더로 복사된다.

양방향 복사, 양쪽 폴더가 서로 똑같아진다.

양방향 복사, 양쪽 폴더가 서로 똑같아진다.

이 때, 'Propagate deletions'와 'Propagate modifications'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옵션들은 각각 '원본 폴더에서 파일이 삭제 되었으면 대상 폴더에서도 파일을 삭제한다(Propagate deletion)', '원본 폴더에서 파일이 수정되면 대상 폴더의 파일도 수정한다(Propagate modifications)'를 뜻한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완전히 두 폴더가 같아지기를 원한다면 두 옵션을 모두 선택한다.

원하는 옵션을 선택했으면, 화면 아래쪽에 보이는 '분석Analyze' 버튼을 클릭한다. 그러면 두 폴더를 비교해서 새로 만들어진 파일이 무엇인지, 없는 파일은 무엇인지 등이 분석된다. 그 후, '동기화Synchronize' 버튼을 클릭하면 파일이 복사/삭제가 이루어진다.

분석 후 동기화 하는 장면. New Files, Changed Files가 복사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분석 후 동기화 하는 장면. New Files, Changed Files가 복사 대상이라고 보면 된다.


약간 고급 기능 사용하기

2개 이상의 폴더에 복사하기

만 약 폴더 하나에 백업 받아두는 것이 불안한 경우,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에 복사본을 만들어두면서 외장 하드에 따로 복사본을 또 만들어두고 싶은 경우엔 대상 폴더를 여러개 지정하면 된다. '작업Job' 메뉴에서 '고급Advanced - 대상 폴더 추가Add Sync Folder'를 선택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대상 폴더가 하나 더 생긴다. 복수개으 대상 폴더에 대해서도 화살표 버튼을 이용해 어떤 폴더의 내용을 어디로 복사할 것인지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둘 이상의 동기화 폴더를 지정한 경우

둘 이상의 동기화 폴더를 지정한 경우


자동 동기화Sync 기능 사용하기

매번 분석 및 동기화를 하는 것이 귀찮다면, 자동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메뉴에서 '작업 - 설정Properties'을 선택한다. Profile 아래에 생성해 놓은 작업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다.

각 작업들을 조절할 수 있는 Options 화면

각 작업들을 조절할 수 있는 Options 화면

여기에서 '자동 동기화Automatic Synchronization' 메뉴를 선택한다. 어떤 경우에 동기화 작업(Analyze & Synchronize)을 수행할 지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옵션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자동 동기화 설정 화면

자동 동기화 설정 화면


  1. When Removable device is connected
    1. 외장 하드나 USB 메모리 등과 같이 외장형 저장장치를 사용할 경우, 외장형 저장장치가 컴퓨터에 연결되는 순간 동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2. Through the specified period
    1. 지정해 놓은 기간마다 동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3. When file changes are detected
    1. 원 본 폴더의 파일이 수정되었을 경우 동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이 때 '지연delay' 옵션은 파일이 바뀌고 얼마나 있다가 동기화 작업이 진행될지를 의미한다. delay에 '10분10 minutes'이라고 지정해 놓으면, 파일이 수정된 것이 발견 된 후 10분 후에 동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4. When computer idle
    1.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동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5. On application start
    1. Allway Sync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동기화 작업이 진행된다.

동기화 시킬 파일 패턴별로 지정하기

폴 더를 복사할 때, 모든 파일들을 전부 복사할 필요가 없는 경우, 원하는 파일을 지정해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 폴더를 복사할 때 앨범 커버 사진 같은 파일들이 아니라 음악 파일만 복사하고 싶은 경우 등이 이런 경우다. 'Inclusion Filters'는 복사할 대상이 되는 파일들을 지정할 수 있다. 음악 파일만 복사하고 싶은 경우엔 '*.mp3(음악 파일이 mp3 파일인 경우)'라는 식으로 지정하면 된다. 'Exclusion Filters'는 복사하지 않을 파일들을 뜻하는데, 음악 폴더에서 앨범 커버 사진 파일은 복사하지 않겠다고 할 경우 '*.jpg(커버 파일이 jpg 파일인 경우)'라고 지정해 두면 된다.

파일 패턴 지정 화면

파일 패턴 지정 화면


예전 파일들 처리

파 일이 바뀌거나 삭제되는 경우, 이러한 예전 파일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지정할 수 있다. '파일 버전 관리File Versioning Policy'에서 '삭제되는 파일 처리Versioning of deleted files'와 '바뀐 파일 처리Versioning of modified files'에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옵션은 다음과 같다.

예전 파일 처리 지정 화면

예전 파일 처리 지정 화면


  1. Remove permanently
    1.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파일을 영원히 삭제한다. 윈도우에서 "Shift + Delete"로 지우는 효과. 다시 찾을 수 없으므로4 정말 필요 없는 경우에 선택한다.
  2. Move to Recycle Bin
    1.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파일을 삭제한다. 윈도우에서 "Delete"로 파일을 삭제하는 경우로, 삭제된 파일들은 휴지통Recycle Bin에 보관되므로 조금 더 안전하다.
  3. Move to "_SYNCAPP" folder
    1.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파일을 "_SYNCAPP" 폴더로 옮겨 놓는다. "_SYNCAPP" 폴더는 Allway Sync를 사용하면 대상 폴더에 생기는 폴더이다.5
  4. Move to user-defined location
    1.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한 폴더로 삭제되거나 수정되는 파일을 옮겨 놓는다.

파일 동기화 개별 관리

'Analyze' 이후, 파일을 하나씩 보면서 복사 여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Analyze' 후에 화면에 나오는 파일 리스트에 보면 막대 모양, 혹은 화살표 모양이 파일/폴더마다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파일의 복사 여부를 나타낸다. 막대 모양은 복사하지 않음, 화살표는 복사되는 방향을 뜻하는데, 이것을 파일마다 일일이 지정해 준 후 'Synchronize'를 누르면 각각의 파일에 적용된다.

파일 동기화를 개별적으로 지정하는 모습

파일 동기화를 개별적으로 지정하는 모습


결론

공 짜 프로그램 치고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백업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Allway Sync에 백업을 받아두어야 하는 폴더들을 작업에 등록시켜 놓고, 자동 동기화 기능을 켜 놓은 후에 외장하드를 연결해 놓고 컴퓨터에 달려 있는 하드디스크에서 작업을 하면 알아서 파일이 바뀌거나 새로운 파일이 생기면 복사를 해주기 때문에, 일일이 복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그런데 동기화시킬 파일이 매우 많거나 용량이 크면 간혹 프로그램이 죽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처음부터 자동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지 말고, 처음에는 수동으로 분석과 동기화 작업을 수행해 본 후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자동 동기화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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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밀피유님의 블로그에 가보면 심심찮게 백업에 대한 글들이 올라온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 [Back]
  2.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에도 시스템복원이라든가, 백업 유틸리티가 있기는 하지만 이 역시 예전에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 정감이 안 간다. [Back]
  3. 물론 엄연히 따지자면 백업과 복사, 싱크는 다른 개념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백업의 기능을 할 수 있으니 세세한 건 넘어가자. [Back]
  4.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느 정도 복원시킬 수도 있기는 하지만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 [Back]
  5. "Move to _SYNCAPP folder" 옵션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 폴더는 생긴다. 대신 "숨김 폴더"가 된다. 폴더에 들어가보면 해당 폴더 작업에 대한 설정 파일이 들어있다. [Back]
2007/12/04 01:05 2007/12/04 01:05

디스크 조각모음, 하긴 해야겠지.

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가 예전보다 느려졌다는 느낌이 들 때,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악성 코드나 바이러스가 잔뜩 메모리에 올라가 있거나, 하드디스크가 잔뜩 조각화disk fragmentation되어 있거나. 악성 코드나 바이러스 같은 경우엔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인터넷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르게 들이면 피해갈 수 있지만, 디스크 조각화는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보통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디스크 조각모음을 실행할 것을 권고하는데,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속도가 가히 살인적으로 느리다. 그렇기 때문에 아예 포맷을 해버리는게 속편할 때가 많은데, 각종 데이터나 프로그램 설정 백업 등이 꽤 번거롭기도 하다1. 그래서 찾아 해맨 것이 빠르게 디스크 조각모음을 수행해주는 공짜 유틸리티다.

Auslogics Disk Defrag

Google과 네이버, del.icio.us 등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Auslogics Disk Defrag가 가장 괜찮아보여 설치해 보았다.

Auslogics Disk Defrag 페이지: http://www.auslogics.com/disk-defrag/index.php

Auslogics Disk Defrag 1.4.10.249 Download 페이지: http://www.download.com/auslogics-disk- ··· 3Dbutton

설치는 보통의 유틸리티처럼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후 실행해서 'Next' 버튼만 눌러 주면 된다.

설치가 완료된 후에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Auslogics Disk Defrag 메인 페이지

Auslogics Disk Defrag 메인 페이지

첫 화면에서 조각모음을 실행할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Next 버튼을 누른다.

조각모음 수행 과정

조각모음 수행 과정

디스크 조각모음 자체가 사용자로부터 별다른 입력을 받을 만한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디스크 조각모음이 수행된다. 화면에 나타나는 많은 사각형들이 디스크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빨간색이 적으면 좋은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 디스크 조각모음이 진행되는 과정이 화면에 계속 업데이트 되는데, 직접 벤치마킹을 해 본 것은 아니지만, 윈도우의 기본 디스크 조각모음을 수행하는 것보다 체감 속도가 훨씬 빨랐다.

디스크 조각모음 완료 리포트

디스크 조각모음 완료 리포트2

디스크 조각모음 작업이 완료되면 위의 그림과 같은 리포트를 준다. 총 디렉토리(폴더)의 수는 얼마인지, 몇 개의 파일이 조각화 되었었는데 치료가 되었는지 등이 간단하게 나온다. 좀 더 자세한 리포트를 보고 싶으면, 위 화면의 "Display Report"를 눌러보면, 조각화 되어 있던 파일 이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결론

Auslogics Disk Defrag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내에 조각모음을 훌륭한 성능으로 수행해 준다. 윈도우의 기본 디스크 조각모음 프로그램의 느린 속도에 염증이 난 사람들은 한 번쯤 깔아보고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공짜 유틸리티라는게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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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Norton Ghost 같은 프로그램으로 하드 디스크를 통째로 이미지를 떠 놓는 것도 대안이기는 하지만, 상용 프로그램인지라 가격이 만만치 않다. (2007년 11월 현재, Norton Ghost 12의 가격은 $69.99. 대략 6~7만원 정도.) 물론 거의 완벽한 백업 툴이라는 점에서 그 정도 투자를 하는 것도 좋기는 하겠지만. [Back]
  2. 이미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각모음을 수행한 후에, 리뷰를 쓰기 위해 다시 실행한 것으로, 조각모음이 진행되는 도중에 중단시킨 화면이어서 파일의 수 등이 매우 적게 나온다. 허나 제대로 완료한 후의 화면도 이와 비슷하다. [Back]
2007/11/21 00:12 2007/11/21 00:12

검색하고 싶어요.

지금의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큐브를 사용하기 전부터 HTML로 일일이 페이지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SP Board 시절에 게시판을 써보기도 했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한 툴을 바꿔보고, 다양한 사이트들을 사용해보기도 했는데, 늘 한가지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었다.

'분명 예전에 이런 내용의 글을 썼던 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드는 글을 찾을 때마다 한참을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글을 어디에 썼는지(블로그에 썼나? 게시판? 아니, 예전에 돌리던 다른 서버에 있는 웹페이지?)를 생각해내야 하고, 그 글을 쓸 때 썼던 문구도 왠만큼 정확하게 기억해 내야 한다는 점이다.1 그럴 때마다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기능을 가져다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Google CSE

이런 간지러운 곳이 있을 때 나온 것이, 바로 Google의 Custom Search Engine(CSE, http://www.google.com/coop/cse/)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얘기를 생략하고 간단히 말해서, "'나의' 구글 검색 엔진"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정도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쓰면 좋을 것 같다.

  1. 평소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툴(블로그, 게시판 등)의 검색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2. 툴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HTML 정도로 자료를 모으고 있어 검색할 방법이 없는 사람
  3. 여러 곳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두어 자료를 한꺼번에 찾을 방법이 없는 사람
  4. 그냥 뭔가 신기해서 한번 써보고 싶은 사람

Google CSE 만들기가 완료되면 자신의 블로그, 게시판, 혹은 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홈페이지 검색 결과를 구글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2

결과 예제

jayz 감성공작소에 단 Google CSE로 검색 한 결과 모습

나만의 Google 검색 엔진 만들기

준비하기

나만의 Google 검색 엔진(Google CSE)을 만들기 위해선 크게 준비할 것이 없다. 화면에서 시키는대로 뚝딱뚝딱 설정만 지정하면 나오는 코드 조각(snippet)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단지 다음의 사항들만 만족시키면 될 것이다.

  1. 스킨(혹은 HTML)을 수정할 수 있는가.
  2. JavaScript를 사용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서비스형 블로그나 홈페이지(네이버 등에서 가입만 하면 쓸 수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 서비스들)들의 경우, 스킨, 혹은 HTML 수정을 막아놓거나, 일부만 수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JavsScript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놓은 곳이 있으니, 이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3

또 하나 준비해야 할 것은, 검색 엔진에 포함시킬 홈페이지의 리스트 정도.

Google CSE 설정

우선 Google CSE 홈페이지(http://www.google.com/coop/cse/) 에 접속한다. Google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친근할 페이지가 보인다. 우측에 있는 "Create a Custom Search Engine"을 누른다. 그러면 기본적인 설정 사항들이 나온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Search engine name: 사용할 검색 엔진의 이름을 입력한다. "My Blog Search Engine"이라던가, "This is my Search Engine!" 등이 가능하겠다.
  2. Search engine description: 만들고자 하는 검색 엔진에 대해 간단히 기술한다. "Search my blog posts" 라던가 하는 식으로. 귀찮으면 검색 엔진 이름과 똑같이 써도 된다.
  3. Search engine keywords: 검색 엔진을 잘 설명하는 키워드를 입력한다. 일종의 태깅Tagging이라고 보면 된다. 적당히 생각나는 단어를 입력한다.
  4. Search engine language: 검색 엔진에서 사용할 언어를 선택한다. 한국어Korean도 있으니, 선택해주는 센스!
  5. What do you want to search?
    1. Only sites I select. 등록한 사이트만 검색하도록 만들 수 있는 옵션이다. 예를 들어, "나의 블로그만 검색할 수 있는 놈"을 만들고 싶다면 선택한다. 여러 개의 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다.
    2. The entire web, but emphasize sites I select. 모든 웹을 검색 대상으로 하지만, 지정한 사이트의 순위를 조금 "강조"하는 수준의 검색 엔진을 만들고 싶은 경우 선택한다. "사람들이 내 블로그의 글을 좀 더 잘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냥 웹의 검색 결과도 함께 보여줄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경우.
    3. The entire web. 이 옵션을 선택하면, 그냥 구글 검색 엔진을 가져다 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6. Sites to search: 5-1, 5-2를 선택한 경우 입력 가능하다. (5-3은 구글 검색 엔진을 그냥 붙이는 거니깐.) 만들려고 하는 검색 엔진의 검색 결과에 포함시킬 사이트를 입력한다. 다음의 사항들을 주의한다.
    1. 한 줄에 하나의 사이트를 입력해야 한다.
    2. 사 이트 전체(즉, 블로그 전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 "http://[도메인]/*"와 같이 뒤에 "*"를 붙여줘야 한다. 부분적인 매칭도 가능한데, 예를 들어 주소에 "music"이 들어간 페이지만 검색 대상으로 삼고 싶다면, "http://[도메인]/*music*"과 같은 식으로 입력한다.
    3. 필자의 경우, 블로그(http://www.jayzlife.com/tt/), del.icio.us(http://del.icio.us/jackleg/), Flickr(http://www.flickr.com/photos/jackleg/)를 다음과 같이 등록했다.
      http://www.jayzlife.com/tt/*
      http://del.icio.us/jackleg/*
      http://www.flickr.com/photos/jackleg/*
  7. Select an edition: 돈을 내고 고급 기능을 사용할 생각이 없다면, "Standard Edition"과 "Do not show ads on results pages."를 선택한다.4
  8. 약관(I have read and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을 읽고 동의하고 CSE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체크한다.

입력할 게 많아 보이긴 하지만, 심호흡을 한번 천천히 하고 페이지를 천천히 살펴보면 입력할게 별로 없다. 모든 사항을 입력한 후, "Next"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테스트 화면 예제

검색 결과 테스트 화면

검색 결과가 잘 나온다면, 그걸로 완료다. "Send confirmation email to [자기 gmail 계정]"에 체크를 하고 "Finish" 버튼을 누르면, gmail로 해당 검색 엔진을 관리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는 URL 들이 온다. 번번히 로그인해서 검색 엔진 설정 페이지를 찾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은 이 메일에 적혀 있는 URL을 잘 적어두도록 하자.

Code 얻기

이제 자신의 홈페이지에 삽입할 Google CSE의 코드를 얻도록 하자. Google CSE 홈페이지에 로그인을 하거나, confirm email로 온 URL을 따라가면 Google CSE 관리 페이지control page로 이동한다. 여기에서 [code] 메뉴를 선택한 후, 몇 가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코드 조각code snippet을 생성해준다.

여기에서,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고 Google CSE를 포함시켜 사용하고 싶으면 "Host results on a non-Google site using an:"과 "overlay – requires one page, but presents results in a modal overlay"를 선택한다. 그러면 하단에 Google CSE를 달 사이트의 URL을 입력한 후, "Generate Code" 버튼을 누르면, 코드 조각을 만들어준다. 이 코드를 복사한 후, 사이트의 원하는 위치에 넣으면 된다.

결론

Google CSE는 Google 측에 있어서 다양한 사용자의 메타데이터metadata를 얻을 수 있으며, 자사의 네트워크 확장, 롱테일longtail 광고 시장 획득 등 다양한 이득이 있다. 또한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검색 엔진을 손쉽게 만들어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win-win 전략.

아직 서비스가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5,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내 서비스들도 이런 식의 숨어 있는 사용자 니즈needs를 보다 빨리 찾아내어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서비스로서의 명성을 얻는 다는 것은 세세한 고객 관리에서 나오는 것일 테니까. =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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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을 정확하게 기억해야 하는가. 하면, 툴마다 왠만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DB에서 정보를 가져오는데 그치는 수준이기 때문. 지금 이 텍스트큐브도 소스를 들여다보면 SQL문의 LIKE를 사용하는 수준이다. 그렇기에 원하는 정보를 얻어오기 위해선 자기가 "썼던" 글을 상당히 정확한 수준으로 기억할 필요가 있다. [Back]
  2. 물론, 각종 검색엔진에서 제공하는 옵션을 사용하면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에서 검색할 때, "site:http://www.jayzlife.com" 옵션을 주면 www.jayzlife.com에 있는 글들만 가지고 검색할 수 있다. 그래도, 왠지, 폼이 안 나잖아. [Back]
  3. 요즘의 추세는 최대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수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 제약이 따르는 곳이 많다. [Back]
  4. "Do not show ads on results pages." 옵션은 Google CSE를 달 사이트가 비영리목적이며, 대학이나 정부 관련 사이트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Back]
  5. "overlay – requires one page, but presents results in a modal overlay"의 경우, Google은 자사의 AJAX Search API를 사용해 구현되었다고 한다. API의 문제인지 아니면 서비스 자체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가끔 검색 결과 페이지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Back]
2007/11/11 18:00 2007/11/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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