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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군의 문화와 인터넷 이야기.

ZDNet Korea에서 "PC 교체시 꼭 기억해야 할 10가지"라는 칼럼이 있길래, 나름의 내용과 함께 정리해본다.

1. 백업
백업은 너무 당연하니 길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하다.
내가 쓰는 방법은, 하드디스크를 2개 이상의 파티션으로 나눠두고, C드라이브에는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고,
모든 데이터들은 다른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방식을 쓴다.
윈도우의 "내 문서"와 같은 기능을 쓸 수 없지만, 단축아이콘 하나쯤 만들어두는 것으로 이런 불편은 가뿐하게 해결된다.
(게다가 몇 년 전에 '내 문서'의 버그로 중요한 데이터를 몽땅 날린 적이 있는 나로선...)

2. 북마크와 즐겨찾기
최근엔 딜리셔스를 사용하면서 백업하기가 좀 수월해지긴 했다.
그래도 익스플로러에 깔려 있는 즐겨찾기들을 빼먹지 않는 센스!는 있어야 생활이 편하다.

3. 쿠키
사실 쿠키는 생각지도 않았던 문젠데... 그냥 깔끔하게 지워버리는게 낫지 않나?
사이트 로그인하는 문제는, 알툴즈의 "알패스"라는 프로그램으로 해결.

4. 메일 폴더 & 5. 메일 계정 설정 & 6. 주소록
웹 메일과 웹 주소록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예전보다 백업하는게 많이 용이해지긴 했다.
게다가 아웃룩에는 개인 폴더를 통째로 백업해주는 add-in이 있어, 이것을 설치해놓으면 아주 편리하다.

7. 백신 & 8. 스파이웨어 & 9. 광고 차단기
요즘은 웜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력들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윈도우를 설치하고 랜선을 꽂자마자 침투당한 적도 많았다.
컴퓨터를 밀기 전에 미리 백신 등을 준비해놓고, 윈도우 깔고 난 후 백신을 먼저 설치한 후에 인터넷에 연결하는 센스!

10. 애플리케이션들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의 설치 파일이나 CD들을 따로 보관해두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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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삶이 얼마나 기술에 의존적이 되었는지 느끼며 흠칫 놀라고 만다. 네트워크가 겨우 하루만 끊겨버려도 겪게 되는 이 미묘한 초조함. 우리는 지난 수십 년간 익혀 온 단전과 단수의 공포에 또 하나의 의존증을 추가하고 있다.

산업혁명에 IT혁명에 되풀이 터져 나오는 급진적 기술 발전은 인류를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인간은 어느새 그를 둘러싼 기술을 제외한다면 독립적인 생명체라 말할 수 있을까 의아해질 정도로 변해 버린다. 신체의 일부 마냥 떨어질 줄 모르는 핸드폰, 실세계보다 모니터 속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더 많은 일상. 운동부족으로 하복부가 비대해지는 체형. 우리는 우리가 여겨 왔던 호모 사피엔스가 맞는가? 원초적인 인류의 모습은 격오지의 유목민에게 맡긴 채 우리는 또 다른 형태의 인류가 되어 가고 있다. 초원을 달리던 개척자들은 자신의 증손자의 둥그런 체형에 기겁할 것이다. 구한말의 할아버지들도 PC방에 칩거한 증손자의 생활 양식에 경악할 것이다. 미래가 발견할 우리의 화석에는 각종 모바일 단말이 함께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기술을 우리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성공적으로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고 자위해 왔다. 교통 사고도 인터넷 중독도 가스 폭발도 웜 바이러스도 그 행복과 안녕 속의 허용 범위 오차에 지나지 않았다. 만물의 영장 인류는 무생물마저 장악했다 믿었다.

우리는 정말 기술을 거느리고 있을까? 그렇지만 인류 집단은 기술 없이는 자립할 줄 모르는 생명체가 되어 가고 있다. 당면한 외적 생활뿐만 아니라 내적인 심리마저도 우리는 기술에 의존하기 시작한다. 원숭이끼리 털 고르는 그루밍(grooming)을 하여 서로를 보듬듯이 신생 인류는 블로깅과 싸이질로 서로를 토닥거린다.

이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기술을 동화시켜 우리의 일부로 받아 들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우리의 일부도 기술에게 내어 주고 만다. 그리고 이 인터랙션을 우리는 미래라 부르기 주저 하지 않는다. 밀어닥치고 있는 리얼타임과 온디맨드의 미래상도 그러하다.

...

구글 어스와 MS의 버추얼 어스도 언젠가 실시간이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두려운 일이라 생각된다고? 여론이 그렇다면 아마도 선택 받은 일부만 그 재미있는 모니터링을 독차지할 것이다. 살풍경이 따로 없다. 믿을만한 집권자가 옳은 일에 이러한 모든 기술을 써주리라 믿고 싶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땅에 인류만큼 예측 불허의 동물은 존재하지 않았다.

인류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무슨 일이 벌어지든 이미 그 중심에는 인간과 기술이 함께 할 것이다. 이 ‘멋진 신세계’ 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불과 100 여년간의 기술 팽창이 선사한 가장 빠른 속도의 진화를 체험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니, 호모 유비쿼터스. 우리는 어느새 유전자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싼 코드 없이는 우리의 개체를 표현하지 못하는 생물이 되어 가고 있다.

출처: ZDNet Korea, 김국현(IT평론가), 2005/09/20

중간 부분의 RTE, On-Demand, RFID 쪽 이야기는 너무 business 쪽의 성격이 강해서 빼 놓았습니다.
하지만 글의 성격은 크게 바뀌지 않는 듯 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이 칼럼에 있는 이야기보다 좀 더 음울한 미래상을 그려보기도 하는데요...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차차 하기로 하죠. 너무너무 심심하고 할 일 없을 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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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구글 본사에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시정 요청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구글의 '과도한' 검색성능 탓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보도에는 국내 검색엔진의 경우 정부의 시정권고와 자체적인 필터링 시스템으로 이 같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기자는 이 보도를 접하며 구글의 뛰어난 검색 성능이 '문제거리'인 곳이 우리나라 말고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정보 수집이 일상화된 탓에 우리 국민만 겪는 문제는 아닐까 하는 의문이었다.

문제는 이 같은 요청을 구글 본사가 받아들인다고 해도 현재 지속적으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유출되고 있는 개인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삭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구글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검색 능력의 향상은 엄연한 '현실'이 됐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색 능력을 제어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것이 아니라 유출돼서는 안 되는 개인정보의 수집을 처음부터 자제토록 하는 것이 낫다.

최근 주민번호 대체수단 논의과정에서 일부 인터넷 업계는 주민번호가 본인확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며 현재 논의 중인 대체수단은 확실한 검증을 거친 바 없는 것들이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발전하는 검색 능력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현실'을 앞에 놓고 본다면 주민번호의 지속적 사용이라는 인터넷 업계의 현실론은 어쩐지 힘이 빠져 보인다.

정말로 '과도한' 것은 구글의 검색 성능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개인정보의 제공과 수집이다. 정보 수집이 적절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만 이뤄지고 이왕 수집된 정보는 소정의 목적 달성 후 폐기되도록 해야 한다. 이게 효율적 일 처리 아니겠는가.

출처: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67150&g_menu=02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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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이 글은, 현재, 그리고 앞으로 웹 정보가 사용되는 과정에서 RSS가 사용되는 방법과, RSS의 기능들을 각종 응용 프로그램에서 활용함으로써 가능해지는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또한 윈도우 플랫폼 서비스에서 어떻게 이러한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룬다.

원 글:
MSDN, Longhorn Developer Center
http://msdn.microsoft.com/longhorn/default.aspx?pull=/library/en-us/dnlong/html/rsssupportinlonghor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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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며 누구든 최신 기술을 좋아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블로그가 과연 기업 내부의 통신용 툴로도 과연 적합할 것인가? 블로그와 위키를 비교해, 특히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이 어떤 것일지 골라보자.

이 글을 쓰기 전 기업 내 차세대 통신 수단으로 블로그가 적격이라는 기사를 읽은 바 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나는 블로그가 기업, 특히 공공기관에 적합한 툴이라는 생각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

몇몇 기업에서는 블로그와 같은 개인 정보 배포 시스템이 괜찮다고 결론내리고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내부용 블로그(IBM의 경우)나 외부용 블로그(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경우)를 만들기도 했다.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의 경우 블로그 이용 규칙, 그리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직원들에게 주입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규모도 커지면서 회사 측의 검열은 없어질 수밖에 없다.

내부 블로그도 아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된다. 하지만 회사 내부의 이야기는 사실 “은연중에” 블로그에 게재되기 마련이다.

신기술 거부론자가 되는 건 싫지만 내부 블로그건 외부 블로그건 상관없이 블로그는 기업 환경에서 폭넓게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기보다는 문제거리가 될 소지가 높다고 본다. 그래도 나는 특수한 상황, 즉 인트라넷 상의 보안 경고 블로그를 만드는 IT 부서나 선거로 당선된 단체장과 같은 사람들이 내부 구성원들과 대화할 목적으로 블로그를 만드는 경우에서는 블로그가 가치있는 툴이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정부 기관들의 경우 “한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국가 기관의 공식 블로그에 현 정책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공무원 때문에 혼란이 야기되는 상황은 단지 상상속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즉, 직원들에게 인트라넷 상에 자기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한다면 아마도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부정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이다. 공공 기물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이며 HR 규칙도 그렇고, 게다가 내부 블로그에 쓴 글은 몽땅 다 공개된 기록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복잡하고 귀찮은 문제를 정말 떠안고 싶을까?

통신 방법이 부족하다는 말도 그렇다. 이메일, 메신저, 그룹웨어 등 이런 건 다 무엇인가.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또다른 툴이 정말로 필요한 것일까?

내가 기업 내에서 잠재력이 더 크다고 보는 기술은 바로 위키다. 위키가 뭐냐고? 위키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대중적인 정의를 내려보자. 들어봤을지 모르겠지만 위키피디아(Wikipedia)의 정의를 살펴보자.

“위키란 사용자들이 내용을 추가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터넷 포럼이지만 누구라도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위키는 웹 브라우저에서 간단한 마크업 언어(markup language)를 이용해 공동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게 해준다.”

위키는 인트라넷 기능을 멋지게 강화한 시스템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협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T위키(Twiki)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따르는 구조화된 위키로, 모토로라, SAP, 야후, 디즈니와 같은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른 종류의 위키로는 잣스팟(JotSpot), 소셜텍스트(Socialtext), 그로브사이트(GroveSite) 등이 있다.

표준 인트라넷 웹페이지와 비교할 때 위키의 장점은 무엇일까? 위키라고 다 같은 건 아니지만 위키가 갖는 공통적인 속성은 공유하고 있다.

사용하기 쉽다 : 페이지 편집, 페이지 연결, 텍스트 형식 변환은 표준 HTML에 비해 훨씬 더 쉽다. 게다가 페이지를 업로드할 때 FTP가 필요치 않다.

관리하기 쉽다 : 변경 관리는 위키가 가진 본래 속성이며 위키에서 일어난 모든 변화는 차후 추적 가능하다. 위키의 모든 텍스트는 검색 가능하고, 위키의 내용은 쉽게 구조화된다.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 사용중인 위키 도구가 무엇이냐에 따라 표준 인트라넷 사이트에서는 프로그램적으로 하기 어려운 일들, 이를테면 데이터베이스 접근, 파일 업로드와 다운로드, 위지위그(WYSIWYG) 기능 등을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위키에 아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위키는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일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헬프 데스크 도구
FAQ, 표준 문서, 회의록
지식 베이스(Knowledge base)
프로젝트 협업 도움

위키의 단점은 역설적이지만 ‘누구나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말은 내용에 대해 제어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의미다. 하지만 Twiki같은 것들은 좀더 구조화돼 있고 내용 수정 허가 기능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제어는 상대적으로 큰 문제는 아니다.

명심해야 할 게 또 있다. 지원 문제다. 위키 소프트웨어를 어디서 구했느냐에 따라 오픈소스 공동체나 소규모 업체의 지원에 목을 맬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 대다수 위키 툴들의 경우 유지해나가려면 회사 내에 펄(Perl), 자바/자바스크립트, 리눅스/유닉스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상시 대기해야 할 것이다. 윈도우 기반 위키도 몇 개 있으나 리눅스에서 구동되는 위키가 더 많다.

요약해보자. 필자는 블로그가 정부 조직의 통신 수단에 가장 적절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위키는 어디든 도입을 고려할 게 틀림없을 만큼 저렴하고 상당히 유용한 툴이라고 본다.

출처: ZDNet Korea, http://www.zdnet.co.kr/builder/dev/web/0,39031700,39137792,00.htm

최근 웹 기반의 협업 관련 툴을 만들어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너무 어려운 글들이 올라온다...는 지적을 여러번 받고 있다는게 동기라면 동기였죠.
어차피 그런 글은 볼 사람만 볼텐데, 그냥 지식발전소를 없애지 말걸 그랬을까요...;(하지만 언제까지 연구실 서버에 빌붙을 수도 없는 거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계속 이렇게 시간에 쫓기는 주제에 뭘 만들어보겠다고...라는 생각도 들고,
해서... 차선책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 데스크탑에다가 APM 패키지 정도 깔아놓고 그거에 맞는 위키를 설치해 두는 정도가 될 듯... -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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