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사랑스럽다. <떳다, 그녀!!>

얼마 전에 YouTube에서 들을만한 노래를 검색하다가, 연관동영상에서 위치스의 <떳다, 그녀>란 제목의 노래에 왠 애니메이션 썸네일이 있는 것을 보았다. 처음엔 누군가, 위치스의 팬이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줬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다. 조회수도 꽤 높아서 잘 만들었나보다, 싶어 한 번 클릭해 보는 순간. 아, 다음 편 어디갔어! 를 외치고 있었다.
<떳다, 그녀!>(영제: There she is)는 그야말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쏙 빼놓는다. 캐릭터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보고 있으면 마냥 흐뭇해지고,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을 충실히 따라주면서 애간장을 녹이는 스토리는 또 어떠한가. 거기다 작품이 주는 메시지에 담긴 철학하며, 심지어 각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음악까지 너무나 완벽하다. 특히나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한 껏 살려, 그야말로 플래시 애니메이션의 명작이라 할 만하다.
고양이인 나비Nabi와 토끼인 도키Doki의 종種을 넘어선 힘든 사랑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흐뭇해지다가 함께 힘들어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들의 사랑을 이루는 과정에서는 계산이나 주변 시선의 의식 따위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생선 주스를 마시는 고양이와 당근 주스를 마시는 토끼. 옆의 포스터에서만 봐도 이들의 사랑 앞에 닥칠 수많은 난관들이 불 보듯 뻔히 보인다. 그런데도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이들의 사랑은 말 그대로 순도 100%.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사랑을 시리즈가 넘어갈 때마다 응원하고, 공감하게 된다.
만화 그룹 '삼박자(http://www.sambakza.net/)'에서 만든 이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다가, 아직도 홈페이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몇 번을 보다가 영화 정보를 살펴보니 1편은 2003년에 시작했고, 마지막 5편이 얼마 전(2008년 12월)에 나왔다. 천만 다행이다 싶었다. 이 시리즈 1편을 보고 완결까지 5년을 기다려야 했다면, 그야말로 속이 새까맣게 타버렸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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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의 생각
Tracked from jackleg83's me2DAY 2009/08/09 23:28
이번 앨범 덕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된 타카피. 3차성징이란 곡. 떳다 그녀 3번째 에피소드에 쓰였던 곡. 진작 알았다면 앨범 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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