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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디군의 문화와 인터넷 이야기.

몇 주 전부터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컴퓨터가 사망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가 나간 것 같다.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회사로 나왔다.

지난 주에 다른 팀원 분들에게 뽐뿌질을 당해서 노트북을 이것저것 뒤져보고 있다.
100만원 정도면 그런대로 좋은 녀석을 살 수 있을 듯.

LG-IBM과 후지쯔를 써 본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IBM이 떠난 LG는 별로 매력이 없고,
그런대로 괜찮았던 후지쯔로 일단 낙찰.

대신 예전엔 서브용으로 쓴답시고 P시리즈를 샀었는데,
이번에는 완전 데스크탑 대용이니 이동성을 고려하지 않은 all-in-one 모델로 골라 볼 생각.

뭐, 어쨌거나 저쨌거나, 또 목돈이 나가는구나.
요즘 내 인생, 참 제대로 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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