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Monologue 2005/09/07 18:48
이 밤이 깊어가지만-
scene 1. 화이트보드

요즘 화이트보드가 하나 땡긴다.
아이디어 정리나 해야 할일 같은 것들을 위키나 수첩을 이용해서 적어놓고 있긴 한데,
뭐랄까,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똑같은 짓을 또 하고 있거나, 잊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나 프로젝트 하면서 언어 스키마 만들거나 시스템 컴포넌트 만들 땐 아주 쥐약이야...
그림 편하게 그리고 슥삭슥삭 지웠다가 다시 그리고, pros & cons 같은 것도 막 적어놓고, 아이디어 메모도 해놓고...
타블렛 노트북이 땡겼었지만 2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좌절하고, 분명 생각보다 쓰는게 불편할거야! 라면서 위안했더니...
그럼 화이트보드는 어떨까? 로 귀결된 것인데...
가격 알아보니 생각보다 싼 편이고... 조그만거 하나 사서 책상 옆에 놔둘까?
혹시 써보신 분들은 어떠신지?
scene 2. 향기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누가 충고 좀 해줘요.
@향수 뿌려. 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초딩으로 간주됩니다! 둥둥둥.
scene 3. 집착
"네가 하고 있는 건 사랑이 아냐. 집착이지."
"네가 사랑이 뭔지 알아? 어떻게 그렇게 단정할 수 있어?"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날 놓아줄 수도 있어야 하는거 아냐? 소유욕이나 집착이 사랑을 대신할 순 없어."
"웃기지 마. 집착이 없는 사랑이란 게 있을 수 있어? 그건, 네가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야.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주라고?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고? 말도 안돼. 그건 사랑이 식어버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위선자들이 내뱉는 모순이야."
---실제로 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싫어한다. 왜? 라고 되묻는다.
scene 4. 10%
하지만, 언제나 너의 그 잘난 계산이 맞아 떨어지는 건 아냐.
이런거 생각해 봤어?
10명 중 한 사람이 나머지 사람들과는 다른 의견을 주장했어. 이건 10%지.
그리고 다른 100명의 집단에서 10사람이 나머지 사람들과 또 다른 의견을 주장했다고 쳐. 이것도 10%야.
그럼 이게 똑같을까?
틀려. 10명 중 1명의 의견은 무시되지만, 100명 중 10사람의 의견은 무언가 변화시킬 수 있거든.
---inspired by '헌터x헌터'
요즘은 연구실에서 그런 걸 느낀다.
scene 5. 언니
수미 누나랑 MSN으로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졸지에 언니라고 부르게 되었다.
쿠하핫. 정말 난 여자로 태어났어야 할 운명인 걸까?
---어딜 가나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난 직장을 얻게 되면 고민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 살아가기 참 힘들다.

요즘 화이트보드가 하나 땡긴다.
아이디어 정리나 해야 할일 같은 것들을 위키나 수첩을 이용해서 적어놓고 있긴 한데,
뭐랄까, 가시성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똑같은 짓을 또 하고 있거나, 잊어버리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나 프로젝트 하면서 언어 스키마 만들거나 시스템 컴포넌트 만들 땐 아주 쥐약이야...
그림 편하게 그리고 슥삭슥삭 지웠다가 다시 그리고, pros & cons 같은 것도 막 적어놓고, 아이디어 메모도 해놓고...
타블렛 노트북이 땡겼었지만 2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좌절하고, 분명 생각보다 쓰는게 불편할거야! 라면서 위안했더니...
그럼 화이트보드는 어떨까? 로 귀결된 것인데...
가격 알아보니 생각보다 싼 편이고... 조그만거 하나 사서 책상 옆에 놔둘까?
혹시 써보신 분들은 어떠신지?
scene 2. 향기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누가 충고 좀 해줘요.
@향수 뿌려. 같은 소리 하는 사람들은 초딩으로 간주됩니다! 둥둥둥.
scene 3. 집착
"네가 하고 있는 건 사랑이 아냐. 집착이지."
"네가 사랑이 뭔지 알아? 어떻게 그렇게 단정할 수 있어?"
"...네가 날 사랑한다면 날 놓아줄 수도 있어야 하는거 아냐? 소유욕이나 집착이 사랑을 대신할 순 없어."
"웃기지 마. 집착이 없는 사랑이란 게 있을 수 있어? 그건, 네가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야. 사랑하기 때문에 놓아주라고?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고? 말도 안돼. 그건 사랑이 식어버렸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위선자들이 내뱉는 모순이야."
---실제로 난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을 싫어한다. 왜? 라고 되묻는다.
scene 4. 10%
하지만, 언제나 너의 그 잘난 계산이 맞아 떨어지는 건 아냐.
이런거 생각해 봤어?
10명 중 한 사람이 나머지 사람들과는 다른 의견을 주장했어. 이건 10%지.
그리고 다른 100명의 집단에서 10사람이 나머지 사람들과 또 다른 의견을 주장했다고 쳐. 이것도 10%야.
그럼 이게 똑같을까?
틀려. 10명 중 1명의 의견은 무시되지만, 100명 중 10사람의 의견은 무언가 변화시킬 수 있거든.
---inspired by '헌터x헌터'
요즘은 연구실에서 그런 걸 느낀다.
scene 5. 언니
수미 누나랑 MSN으로 잠깐(?) 대화를 나누다가, 졸지에 언니라고 부르게 되었다.
쿠하핫. 정말 난 여자로 태어났어야 할 운명인 걸까?
---어딜 가나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다. 난 직장을 얻게 되면 고민이 좀 덜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더라. 살아가기 참 힘들다.





댓글
2005/09/07 21:07
1. 화이트보드 말고 코르크보드 같은 건 어때? 일반 화이트보드는 지우다보면 지저분해져서.
2. 향기나는 사람은 향수 뿌리지 않는 한 -_-;; 엄청난 내공이 쌓여야 되는거야. 도인이 아닌 이상 -_-a
열심히 수양하는 것만이 길이니..(쿨-_-럭)
2005/09/07 23:15
음... 코르크보드는 어차피 종이에 쓰고 붙이는 거라 비슷하지 않을까?
2005/09/08 16:22
야학가서 화이트 보드에 수업을 하는데, 나중에 지저분해지는건 전용 크리너로 닦아주면 쉽게 지워지더라.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
다만 내가 느끼는 단점이라면 필기감이 지나치게 매끄럽다는 점이랑, 무언가 살짝 스치기만 해도 잘 지워진다는거-ㅅ-
2005/09/08 18:15
음... 스치기만 해도 지워진다라... 확실히 그건 문제긴 한데...a